[날씨] 갑진년, 새해 첫 해돋이 볼 수 있어…강원영동 대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다행히 서울은 구름이 걷히면서, 해가 저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동해안으로는 여전히 비나 눈이 내리고 있고요.
내일 새벽까지 특히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질텐데, 15cm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곳곳에서 갑진년 새해 첫해를 구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조금 끼면서, 일부 지역만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독도에서 7시 26분에 새해 첫해가 떠오르겠고요.
성산 일출봉은 7시 36분, 정동진 7시 39분에 일출을 볼 수 있겠고, 서울은 7시 47분경 밝은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내륙은 곳곳에 구름만 지나겠고요.
동해안은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이 우려돼서, 해맞이 행사하는 동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울이 영하 2도, 춘천이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에서 시작해 낮기온은 서울이 6도, 청주 8도가 되겠고요.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구가 영하 2도, 창원 1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창원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에서 물결은 3~5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다음주도 기온은 예년수준을 웃돌겠고요.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